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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n번방 조주빈 사태를 보고

by DayJust 2020. 3. 24.

살아오며 거의 99.9% 확률로 맞다고 느끼는 것이 있다면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것과,

선한 척하는 인간치고 악하지 않는 인간이 없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엘리트코스를 밟고 SKY 나온 사람들을 만나보면 똑똑한 척을 하지 않는다.

학사는 서울대, 석박사는 외국에서 나와서 서울대 교수하는 사람도

예전에 같이 지낼때 느낀 거지만 절대 똑똑한 척을 하지 않는다.

 

꼭 보면 지잡대(지방대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대 나와서 하바드 나온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용어입니다.) 나오거나 학사는 어디 듣보잡 나와서 석사를 인서울 좀 이름 있는 곳 나와서 학사를 그 학교 출신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배운 척하거나 학벌 따지고 자기보다 못한 곳 나온 사람 개무시하더라...

그리고 SKY 학부 출신은 대부분 SKY 대학원 안 가고 해외로 간다. 

 

혼자 깨끗한 척하는 인간들도 마찬가지.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말도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ㅎㅎ

예전에 목사 설교를 들은 적이 있는데 강단에서는 온갖 바른말만 하드만 

사적인 자리에선 인간말종이 따로 없드만 ㅎㅎ

특히 성직자 중에 온갖 추악한 짓은 골라하는 DogBird들이 천지일 것이다.

 

물론 많이 배우고 잘난 체 하는 인간이 있을 수 있고, 선한 척하며 실제로도 선한 인간도 있을 수 있다 

근데 그럴 확률은 거의 zero 다. 

 

n번방 박사 조주빈도 민간자원봉사단체 사랑원 부팀장 하고 있단다 ㅎㅎ

거기선 얼마나 깨끗한 척 희생하는 척했을까?

죄짓고 거기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봉사한 거냐?

 

사람들은 댓글에 평범해서 놀랐단다.

범죄자들 중에 흉악하게 생긴 사람은 일부다. 평범한 이웃처럼 생긴 사람이 대부분이다.

사기꾼인들 얼굴에 사기꾼이라고 적어둘까? 오히려 믿음직해 보이고 말 잘하고 아무 이유 없이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사기꾼이다.  ㅎㅎ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맙시다.